(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이 지인들에게 10억 이상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지인들에게 사기 당한 금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병현은 햄버거집 운영과 관련해 상담을 받기 위해 금융 전문가 존리를 찾아갔다.
존리는 김병현의 얘기를 듣던 중 "미국의 고액 연봉 운동선수들이 50%가 파산한다"고 마이크 타이슨 얘기를 꺼내면서 "운동선수들이 사기를 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현은 "남 일 같지가 않네"라고 했다.
김병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창피한 얘기지만 매니저, 지인들에게 10억이 넘는다. 조금 더 될 수도 있다. 지금은 237억 없다. 그런 오해들 하지 말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