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별이 '엄마는 아이돌'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아이돌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지 않냐. '엄마는 아이돌'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는 MC 붐의 말에 "요즘 바람이 좀 들어있다"고 밝혔다.
"춤바람"이라고 강조한 별은 "저희 평균 연령이 40살에 가깝다"며 웃었다. 신동엽이 "너무 힘들지 않냐"며 공감하자 별은 "다 파스 냄새가 진동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별은 간식 게임에서 춤을 보여줄 수 있는지 기대감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별은 "약간 스트레칭을 좀 해야겠다"면서 웨이브 댄스를 살짝 선보여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특히 하하는 고개를 흔들며 아찔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여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하하의 현실 남편 리액션에 "왜 부끄러워하냐"고 소리쳤고, 별은 하하의 반응에 "왜 이리 싫어하냐"고 민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 이들 부부는 '부부 특집'이라는 기획이 무색하게 거리를 두고 앉아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이에 붐은 "하하가 365일 매일 보는 아내와 앉을 생각이 없다"고 폭로했고, 하하는 "그런 뜻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하는 "365일까지는 맞지만 가끔 '놀토' 보면 이쪽이 불쌍했다. 정말 쪼다(?) 같았다"면서 김동현, 문세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별 역시 하하와 함께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별은 "다시 태어난다면 힙합을 하고 싶었다. 래퍼들에 대한 동경이 있다"면서 넉살, 한해 사이에 잡은 자리를 만족스러워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