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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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결혼 이상형 묻자 "♥여자친구 좋아"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09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황재균 선수가 열애 사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김정임과 함께 수산시장을 찾았고, "제가 이사하고 나서 처음으로 집들이하는 날이다. 오늘 오는 지인분들이 몸값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특별하게 뭔가 해주고 싶어서 여러 가지 음식들을 푸짐하게 준비하러 왔다"라며 밝혔다.



이어 홍성흔은 "오늘 오는 애들이 몸 관리에 아주 까다로운 애들이다. 내가 연포탕을 끓여보겠다"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고, 대방어와 킹크랩,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했다.

이후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쉬어도 된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홍성흔은 서툰 요리 실력 탓에 여러 차례 김정임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성흔이 초대한 손님은 양의지 선수와 황재균 선수이었다. 홍성흔은 "우승 축하한다"라며 격려했고, 양의지 선수는 "많이 해서 잊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재균 선수는 "처음 우승해 봐서 너무 좋더라"라며 털어놨고, 김정임은 "뒷모습만 봤다. 안겨서 우는데"라며 거들었다.

황재균 선수는 "너 울다가 기절하지 않았냐"라며 회상했고, 양의지 선수는 "전 팀이랑 붙는 거 아니냐. 신경이 너무 예민했다. 잠도 못 자고 계속"이라며 고백했다.



이어 양의지 선수는 홍성흔에게 "오늘 갱년기가 안 오셨냐"라며 물었다. 이에 김정임은 "후배들 온다고 하루 종일 좋아했다"라며 귀띔했고, 양의지 선수는 "저는 느꼈다. 선배님은 나가 있어야 한다.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데 넘치는데 못 푸니까 더 떨어지는 거다"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양의지 선수는 결혼 8년 차라고 말했고, 운동을 하느라 바쁜 탓에 육아와 가사 일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홍성흔과 김정임은 황재균 선수의 결혼 계획을 궁금해했고, 홍성흔은 황재균 선수에게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 있을 거 아니냐. 어떤 연예인이 좋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황재균 선수는 "그건 없고 지금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 (만난 지) 4개월 된 거 같다. 올림픽 갔다 와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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