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번아웃 고백...충격적인 어린 시절 기억 (금쪽상담소)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자우림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이 공개된다.

7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와 아나운서 양한나,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자매의 고민이 공개된다.

먼저 등장한 고객은 밴드 독보적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등장만으로도 수제자들을 설레게 만든 김윤아는 2014년부터 심각한 번아웃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생의 전부인 음악마저 의미 없이 느껴지고, 작업실 문을 여는 것까지 두려워지는 극심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런 번아웃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면마비와 수면장애 등 각종 신체적 통증을 겪으면서도 쉬지 않고 일하는 ‘워커홀릭’이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김윤아에게 심층 상담을 위한 예측 불가능한 질문들을 던지며 수제자들과 그녀를 계속해서 당황하게 한다. 단단하게만 보이던 김윤아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이 공개되고, 오은영 박사는 전매특허 예리한 멘탈 분석과 함께 그녀의 상처까지 보듬어낸다. 김윤아의 마음을 위로해준 오은영의 선물 같은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 번째 고객은 연예계 대표 비주얼 자매, 아나운서 양한나와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등장한다. 현재 필라테스 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라는 양한나, 양정원 자매는 잠 잘 때 빼고는 모든 일을 함께한다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과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나 여행에도 언니 양한나가 함께했다는 양정원의 폭로에 수제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엘사와 안나 뺨치는 끈끈한 우애를 뽐낸 것도 잠시, 동생 양정원의 그림자에 늘 가려져 있던 언니 양한나의 진심이 공개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둘의 관계를 유심히 살피던 오은영 박사는 형제자매간의 보편적인 경쟁 심리와 ‘존재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낸다. 남다른 우애 관계에는 이유가 있다고. 동생 양정원에게 헌신적일 수밖에 없었던 언니 양한나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눈물샘 폭발한 자매의 속 깊은 이야기부터 냉정하지만 뭉클한 ‘은영 매직’은 7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