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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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지인 결혼식 축가 위해 부산까지…'라라라' 열창

기사입력 2022.01.07 11: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용준이 훈훈한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보컬 장인'을 입증했다. 

김용준은 지난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공개한 스물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부산으로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부산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김용준은 돼지국밥, 암소 갈비, 언양 불고기, 장어 덮밥 등 부산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을 언급해 '쩝쩝박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김용준은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부산과 관련된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징어, 모나카 등 다양한 간식을 먹기 시작했다. 특히 김용준은 모나카의 맛을 설명하던 중, 스태프가 건넨 "'스우파' 모니카 아니냐"라는 농담에 "하모니카만 아니면 됐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우파'를 정말 재밌게 봤다"는 김용준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들의 이름을 나열해 애청자임을 증명했다. 이어 '헤이 마마(Hey Mama)'의 안무 중 하나인 박수를 치는 동작을 냅다 선보여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김용준은 결혼식장에 도착한 뒤 축가를 부르기 위해 슈트를 갖춰 입으며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신랑 신부 앞에 선 김용준은 덕담을 건네고 축가로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불렀다. 김용준의 달콤한 '꿀 성대'가 결혼식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용준은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사진=유튜브 '용가릿'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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