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모니카(독일 이름 monika, 한국 이름 지유)가 김현성과의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빠랑 14살 나이 차이가 나고, 현재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남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오픈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워낙 동안이지만 사실 나이만 생각했을 때 결혼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 요즘 아무리 결혼 적령기가 없다고 해도 조금은 생각하게 된다. 사실 저희는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는데 서로 만나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게 된 게 사실이다. 요즘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소식을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모니카는 "오빠가 '싱어게인2' 출연 이후 많은 응원을 받고 있지 않나. 이미 3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숨기거나 미룰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팬분들께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게 도의적으로 맞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모니카는 각자의 자리에서, 또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활동할 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제 이름은 모니카다. 20살 때 귀화를 하면서 현재는 한국 국적만 갖고 있다. 주민등록상 이름은 지유"라면서 국내 활동에 대한 열정과 뮤지션으로서 보여줄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모니카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