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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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김진엽, 인공수정해서 낳아...박철호 죽이고 나도 죽을 것"

기사입력 2022.01.06 20:02 / 기사수정 2022.01.06 20:0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박철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과 오광남(윤다훈)이 말다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광남은 박희옥에게 "하루 누구 아들이야. 네가 정말 내 아들이라고 말했어?"라고 따졌고 박희옥은 "박기태(박철호) 만났어?"라고 물은 뒤 "미안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내가 돌았었나봐"라고 사과했다.  

오광남은 "박기태니, 하루 아빠?"라고 물었고 박희옥이 아니라고 답하자 "그럼 왜 그런 거짓말을 했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박희옥은 "유전자 검사를 한다고 해서 그랬어! 인정하기 싫지만 하루한테 박기태 유전자가 있어"라고 밝혔다.

박희옥은 "무슨 소리냐"라고 묻는 오광남에게 "그 놈 아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하루는 나 혼자 인공수정해서 낳은 내 아들이야"라고 말했고 오광남은 "박기태가 유전자 검사하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박희옥은 "죽여버리지, 뭐. 그 놈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릴 거야. 하루를 끌어들일 수는 없어"라며 "오빠한텐 미안해. 그 놈이 본인 아들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오빠 아들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어"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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