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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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강하늘·한효주→김성오·박지환, 개성만점 해적단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22.01.06 08:52 / 기사수정 2022.01.06 08: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해적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특히 배우들은 캐릭터의 개성에 맞게 색다르고 다채로운 분장을 소화해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자칭 고려 제일검 의적단 두목 무치 역의 강하늘은 펌을 통해 특유의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했고,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의 이광수는 일명 파인애플 머리로 불리는 헤어스타일과 주근깨 분장 등을 통해 남다른 욕망을 지니고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에 강하늘은 "기존의 흔한 헤어스타일과 다르면서도 천방지축에 제멋대로인 무치의 성격이 드러나는 스타일을 고민했다"면서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해적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한 배우들의 두 번째 노력은 열정적인 액션 훈련이다. 육해를 넘나드는 짜릿한 어드벤처 영화인만큼 배우들은 검술과 격투는 물론, 활 액션과 와이어 촬영 등 각종 액션 훈련을 소화해냈다. 


특히 해적 단주 해랑 역 한효주는 3개월간 아크로바틱과 검술 등 꾸준한 액션 트레이닝을 거쳤고, 백발백중 명사수 한궁 역의 오세훈은 고난도 활 액션에 도전하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보였다. 


이에 한효주는 "직접 부탁을 드려 일찍부터 스턴트 팀과 훈련에 돌입했고, 긴 준비 기간 덕분에 해랑이라는 캐릭터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며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권상우는 검술과 승마 훈련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역적 부흥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마지막 노력은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짜릿한 모험을 생생하게 완성한 배우들의 고난도 수중촬영이다. 감정 연기와 자유자재의 움직임이 더해진 긴 호흡의 잠수부터 물속에서의 와이어 액션까지, 전에 없던 강도 높은 수중 촬영은 사전 트레이닝은 물론 안전 요원과 수중 촬영팀 등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완성됐다.


이에 김정훈 감독은 "수중 촬영 장면이 굉장히 난도가 높다. 많은 배우들이 물속에서 정말 오랜 시간 촬영했다. 그야말로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며 고난도 수중 촬영에 대해 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2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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