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콧물…'꼬르륵 주르륵' NG 연발 화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수지가 콧물을 흘리는 NG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비공개 NG 장면들이 공개됐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연기자가 많았던 만큼 재미난 NG 장면도 많았다. 이 중 눈길을 끈 것은 배수지의 NG장면들.

특히 배수지가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고 먹는 장면에서 콧물을 흘리는 NG 장면이 공개돼 콘서트 장에 모인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배수지는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나서 NG를 내는가 하면, 택연과의 관람차 키스신에서는 갑자기 웃기도 했다.

수지는 "웃긴 장면에서 NG를 많이 냈다며. 웃음을 잘 못 참는다"고 밝혔다.

택연은 키스신에 대해 "드라마 시작할 때 찍은 장면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밝혀, 서로가 어색한 상황에서 발생한 NG임을 추측 가능하게 했다.

한편 '꼬르륵 NG'에 대해 배수지의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은, "나도 못 먹고 촬영했다"며 신인 배우로서 어려운 촬영 상황을 토로해 웃음을 줬다.

또한 우영은 아이유와의 키스신에서, "감독님은 실제 입술이 닿기를 원했고, 시청자 분들도 그런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관중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자, "여러분들을 안고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