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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데뷔 목표=차트 10위권 진입"…패기 넘친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2.01.05 18: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당찬 출사표를 던지고 가요계 데뷔한다.

5일 오후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의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TNT(Truth&Trust)'를 비롯해 'Villain', 'Trauma', '□(BE MY LOV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TNT'는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과 랩,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만의 세계관이 돋보인다.

이날 한국은 타이틀곡 'TNT'에 대해 "이중적인 의미가 담겼다"라며 "일렉트로닉과 힙합 요소가 섞인 댄스곡이다. 멤버 개개인 가창력, 랩실력,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폭탄을 터트려 자유를 좇는 우리만의 세계관을 그렸다"고 밝혔다.

멤버 라엘이 작사에 참여하고 그룹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작곡 및 작사, 편곡을 맡은 'Villain'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악당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각오가 담겼다.

멤버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한 'Trauma'는 절망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BE MY LOVE)'는 사랑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과 설레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한 중독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윤우는 "첫 번째 미니앨범 제목은 미지의 공간, 미지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발자국을 의미한다. 다들 겪는 힘든 과정을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고, 은일은 "'TNT' 뮤직비디오를 보면 한정적인 공간에서 멤버들이 탈출하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늘에 있는 새를 잡으려는 모션도 있는데, 그런 걸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메시지를 담아봤다"라며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앰블럼과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새'에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 새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퍼즐을 맞춰가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제 막 출사표를 던진 만큼 데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와 메시지도 있다. 윤우는 "트렌드지라는 그룹을 널리 알리고 각인시키는 게 우선시되는 목표다. 열심히 노력해서 음악 차트 10위권 안에 든다면 진심으로 기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찬 "다채로운 매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점인 퍼포먼스를 인정받고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며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멤버들은 트렌드지의 데뷔를 위해 함께 달려온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우는 "트렌드지를 위해 힘써주는 회사 식구들, 스태프,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빛은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순간 이 마음, 초심 절대 잃지 않고 정진하는 트렌드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예찬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트렌드지의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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