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사랑의 열매 5천만원 기부…"추운 겨울 보내는 이웃들 돕기 위해 결심"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4일 SK Telecom CS T1(이하 T1)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혁 선수는 최근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혁 선수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기부라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상혁 선수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2013년 데뷔 이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LCK 9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이다. 

사진=T1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