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이 검찰에 송치된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김진혁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혁은 지난달 18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주차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진혁은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아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출입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사고 직후 다시 지하 주차장으로 가 다른 차량을 또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당시 김진혁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진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0여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 중이다. 자숙하고 반성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사진=김진혁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