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김도훈/극본:권음미/크리에이터:김영현,박상연/제작:(주)퓨쳐원&CJ미디어(주))가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는 거대한 저택을 배경으로 귀족적이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한 장의 가족사진과 같은 느낌으로 배우들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그 화려함 안에 숨기고 있는 인물들의 욕망과 야심,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각자의 사연들이 뒤엉키며 귀족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스터가 완성됐다.
지성은 극중 천재검사답게 말끔한 슈트 차림의 지적인 신사의 모습이었다. 그런 그의 손끝에 들려있는 작은 곰인형은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JK 가에서 그림자처럼 살아 온 김인숙 역의 염정아는 핑크빛 롱 드레스로 그녀만의 우아함과 아우라를 한껏 뽐냈다. 가녀린 몸과는 달리, 많은 것을 감추고 있는듯한 도도한 눈빛의 무표정은 김인숙이란 여인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JK 가의 유일한 딸이자 다크호스인 조현진 역의 차예련은 재벌가의 외동딸답게 아름다운 드레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JK 가 프린세스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김영애, 독고영재, 전노민은 중후한 카리스마로 노련미와 관록을 선보였고 JK 내에서 더 큰 권력과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두 부부 안내상과 전미선, 김정학과 서유정은 욕망과 야심을 감춘 절제된 눈빛을 드러냈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로열패밀리> 포스터 ⓒ (주)퓨쳐원&CJ미디어(주)]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