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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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업텐션 "수도세 폭탄 조심하세요"…자신감 채운 'Novella' [종합]

기사입력 2022.01.03 19: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감성 컴백'을 알린 그룹 업텐션이 수도세 폭탄을 경고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일 오후 업텐션(선율, 쿤, 이진혁, 샤오, 고결, 김우석, 비토, 규진, 환희, 진후)의 열 번째 미니앨범 'Novella'(노벨라)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CONNECTION' 이후 8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다.

이날 선율은 "이번 미니앨범은 총 여섯 곡으로 구성해 사랑의 과정을 표현한 곡들도 채웠다. '너에게 미쳤었다', 'Give Love', 'PANDORA', '설레(雪來)', 'FALL', 'SAD ENDING'으로 사랑의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다. 업텐션과 허니텐(팬덤명)의 시간은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팬 사랑을 전했다.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 함께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자신도 몰랐던 감정들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감성적인 일렉 기타 사운드와 고조되는 오케스트라가 연출하는 극적인 분위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감수성을 자극하는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탁월하다.

멤버들은 '너에게 미쳤었다'에 대해 "현재나 미래보다는 미련이 많이 남는 것이 과거라고 생각해 과거형 제목을 택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며 이 곡을 들으신다면 수도세가 폭발할 수도 있다"라는 독특한 소개를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샤오의 자작곡 'FALL'과 'SAD ENDING'이 수록곡으로 담겼고, 쿤과 비토가 '너에게 미쳤었다'를 포함해 5곡의 작사에 참여해 업텐션의 색을 견고히 했다.

시계를 표현하는 안무가 포인트 퍼포먼스라고. 비토는 또 "일명 '셔터춤'도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 손을 이용한 안무"라며 직접 셔터춤을 추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업텐션의 매력은 무엇일까. 멤버들은 "어느덧 7년차가 됐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곡의 분위기를 바꿔봤다. '아련섹시'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쿤, 비토, 샤오는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역량을 펼쳤다. 이에 대해 샤오는 "개인적으로 노래의 감성이 아련하고 가사가 예쁜 걸 좋아한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비토는 "평소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많이 보는 편이다. 'Novella'는 점차적으로 고조되고 기승전결이 있으니 그 점을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좋지 안을까 싶다. 앨범의 결말은 새드엔딩이지만 허니텐과는 해피엔딩"이라고 설명했다.

쿤은 "타이틀곡의 경우 제가 쓰는 파트만큼은 시처럼 쓰려고 노력했다. 정말로 시같은 감성이 느껴지는지 봐달라"고 부연했다.

업텐션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스틸(Still) 버전과 시퀀스(Sequence) 버전으로 나눠 다채로운 스토리 라인을 더했다. 쿤은 "시퀀스 버전은 과거에 사랑한 감정과 감동, 설렘을 표현한 것이고 스틸 버전은 현재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보고 듣는 재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업텐션의 새 앨범 'Novella'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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