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감독 니콜라스 베도스)이 '루비 스팍스', '노트북'과 함께 영화 안팎에서 실제 커플의 현실 조화와 함께 몰입도를 높이는 로맨스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은 유명 스타 작가 빅터 아델만과 그의 뮤즈인 아내 사라 아델만의 45년간의 특별하고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와 필명 아델만에 숨겨놓은 둘만의 비밀을 담은 영화다.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은 촬영 당시 실제 연인 사이였던 도리아 틸리에와 공동 주연, 공동 각본을 도맡아 뜨겁게 사랑한 빅터와 사라의 다채로운 45년의 세월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카메라 안팎으로 빛나는 현실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쾌한 상상력과 독특한 콘셉트가 매력적인 영화 '카페 벨에포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은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의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위트를 극대화시키는 감각적 연출력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45년간 열렬히 사랑하는 아델만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국내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루비 스팍스'는 천재작가 캘빈이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주인공이자 완벽한 이상형인 루비가 나타나며 상상한 대로 이뤄지는 꿈 같은 연애를 담은 작품이다. 자신이 쓴 소설 속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천재작가 캘빈으로 분한 폴 다노와 완벽한 이상형 루비로 분한 조 카잔은 실제 오랜 연인 사이로, 영화에서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커플 조합을 자랑했다.
이어 '노트북'은 풋풋한 첫사랑으로 만난 앨리와 노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에서 각각 앨리와 노아를 연기해 현실 커플과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자리 잡아 3년간 뜨거운 연애를 이어갔다.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은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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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