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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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거는 뉴캐슬...AT 풀백 원한다

기사입력 2022.01.03 14:28 / 기사수정 2022.01.03 14:2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신흥 부자 구단으로 부상한 뉴캐슬이 선수단 보강 작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뉴캐슬이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거래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뉴캐슬은 곧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최종 공식 제안을 작업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고, 뉴캐슬은 지난달 15일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힘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리피어는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약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에 트리피어 또한 2020/21시즌 28경기에 출전하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에 기여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2021/22시즌에도 라리가 1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라이트백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트리피어에게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부자 구단 뉴캐슬이 손을 내밀었다. 뉴캐슬은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되어 거대 자본을 등에 업었다. 이로 인해 델레 알리, 아론 램지, 앙토니 마샬 등 수많은 선수들과 연결됐다. 그중 현시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트리피어인 것이다. 트리피어와 현 뉴캐슬의 감독인 에디 하우가 번리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던 것 또한 그와 뉴캐슬의 동행에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 중 하나다.

현재 뉴캐슬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8무 10패 승점 11점으로 19위까지 처져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왓포드와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하지만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상황에서 절대 만족스러운 성적이 아니다. 이에 트리피어 영입을 시작으로 보강 작업 및 잔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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