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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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YG와 결별 "노래 기다려주는 팬들에 미안" [전문]

기사입력 2022.01.03 10:02 / 기사수정 2022.01.03 10:0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안다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안다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인 SNS를 통해 "제 노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2021년 하반기에 저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2022년 새해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다는 "팬분들께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음이 좀 정리된 후 이제야 전하게 됐다"며 "제가 어딜 가더라도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잊지 않을 거고, 덕분에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새롭게 펼쳐진 길을 가보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거라는 제 마음과 약속은 변함 없으니까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다는 2012년 '말고'로 데뷔해 '힙노타이즈' '터치' '택시' 등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2018년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 YGX로 이적했으며 현재 써브라임아이티스트에이전시 소속이다.

이하 안다 글 전문.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 노래를 기다려주는 팬분들께 많이 미안해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저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고, 2022년 새해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팬분들께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음이 좀 정리된 후 이제서야 전하게 됐어요.


지난 3년간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부족한 저를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그 시간들은 또한 제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어딜 가더라도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잊지 않을 거고, 덕분에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걸음씩 새롭게 펼쳐진 길을 가보고자 합니다.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거라는 제 마음과 약속은 변함 없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2년에는 더 자주,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나요.

Happy New Year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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