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연예대상 수상이 대형 몰카 같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의 연예대상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연예대상 시상식이 끝나고 일곱 개의 트로피를 챙겨서 대기실로 모였다.
김종민은 대상을 수상한 문세윤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다. 문세윤은 "내일 일어나 봐야 할 것 같다. 대형 몰카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세윤은 "솔직히 앞이 하얗게 아무 것도 안 보였는데 여기 둘만 보이는 거야. 오열하고 있더라"라고 막내라인을 언급했다. 딘딘과 라비가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떤 것. 라비는 "후회된다"며 뒤늦게 쑥스러워했다.
문세윤은 "어? 꿈인가? 내 눈물이 쏙 들어가고 어? 쟤는 왜 울지? 싶었다"며 웃었다. 라비는 문세윤의 대상 수상이 감동적이었다고 오열의 이유를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