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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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통증, 큰 문제 없다"

기사입력 2011.02.28 12:3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한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빠르면 3월 4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28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MRI 촬영 결과,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 통증은 2007년에 받은 토미 존 수술 부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1월 말부터 송구 프로그램을 소화한 추신수는 페이스를 너무 빨리 끌어올린 것을 통증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28일, 90피트를 시작으로 120피트, 150피트로 송구 거리를 순차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50피트에서 문제가 없으면 3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계획이다.

3월 1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추신수는 당분간 팀의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매니 액타 감독은 "지금이 아닌 시즌에 추신수를 필요로 한다. 조심성이 필요하다"며 추신수의 시범경기 기용에 신중을 기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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