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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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설렘 없다...설렐 뻔한 여자들한테 다 차여" (인생84)[종합]

기사입력 2021.12.31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기안84가 설렐 뻔한 여자들에게 연락하면 다 차인다고 말했다. 

기안84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신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유튜브를 운영한 지가 벌써 5개월째"라고 운을 떼며 "2021년 '인생84'의 콘텐츠를 평가하고 2022년 콘텐츠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생84'를 검색한 기안84는 구독자가 45만 명인 것을 보고 "벌써 45만 명이나 됐다. 구독자가 한 명이 계시든, 천만 명이 있든, 늘 똑같은 자세로 하는 건 힘들겠지만"이라며 농담을 하다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네티즌들이 추천한 콘텐츠 목록을 확인하던 기안84는 "기안84의 소개팅을 원한다"라는 댓글을 보고 "저도 하고 싶다. 매일 소개팅 하면 좋다. 근데 막상 하면 채널이 없어질 거다. 보는 사람들이 서로 감정 이입을 하면서 싸움이 벌어진다"라고 말했다.


콘텐츠를 기획하다가 누워서 휴식을 취하던 기안84는 '솔로지옥'을 언급하며 "2기는 안 하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이 "나가고 싶냐. 그런 거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그걸 만들어서 나도 참가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룰도 다 내 마음대로 정하고 잘생긴 참가자가 있으면 탈락시킬 거다"라며 "욕을 먹겠지만 유튜브를 안 보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침울해진 기안84는 "설렘이 없다. 이 나이에도 설렐 수가 있는 거냐. 설렐 뻔한 여자들한테 연락하면 다 차인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이 "형이 상대방 입장을 고려 안 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기안84는 "뭔 입장을 고려하냐. 그냥 밥 먹자고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밥 먹자고 하면 다 약속이 있다고 한다. 카톡으로 '뭐해영. 밥이나 먹어영'이라고 하면 '앗 제가 그날 약속이 있어서!'라는 답장이 온다. 그럼 '화요일은 어떠냐'고 물으면 '앗 어떨지 모르겠어요' 하면서 거절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그렇게 거절 당하면 '그래, 말아!' 하면서 '지가 뭔데'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핸드폰이 울리면 '오오오오' 하면서 확인하고 좋아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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