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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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장신 DF 강의빈 영입..."득점하는 수비수 되겠다"

기사입력 2021.12.31 15: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성남FC가 발밑이 좋은 장신 수비수 강의빈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성남FC가 31일 부천FC의 수비수 강의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산고-광운대를 거친 강의빈은 2020년 경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강의빈은 189cm-86kg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과 강한 체력을 지녔으며 1:1 수비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장신의 외국인 선수와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힘과 스피드를 갖췄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된다. 

광운대 시절 팀의 쓰리백과 포백의 일원으로 탄탄한 수비는 물론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골을 생산해냈으며 특히 2019년 대학리그에서 광운대가 7년 만에 U리그 3권역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남FC 시절 FA컵과 리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21년 부천FC와 계약하여 중앙 수비수로 2021시즌 25경기를 뛰었다.

김남일 감독은 강의빈에 대해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며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다. 수비수임에도 득점에 대한 의지가 있으며 좋은 축구 센스를 겸비했다.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팀에 잘 녹아들어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의빈은 “불러주신 성남에 정말 감사드린다. 전지훈련 동안 팀에 잘 적응해서 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 기회가 되면 골도 넣을 수 있는 수비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성남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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