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9·11테러 일화에 눈물을 보인다.
3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이하 '지구in’)에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전 세계 지구인들을 위한 희망찬 송년 특집,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절대 포기하지 마! 생존 스토리’ 편이 방송된다.
새로운 글로벌 조사단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지노 슬라멧이 출연해 남아공의 핫한 소식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노의 동네에서 일어난, 52번 칼에 찔리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 이야기부터 납치에서 풀려나자마자 생방송을 진행한 멕시코의 국민 MC, 이탈리아판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불리는 ‘모란디 교량 붕괴 사고’에서 살아남은 트럭 운전사까지 희망을 담은 기적의 생존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한다.
지구인이 눈물을 감추지 못한 사건도 있었다. 바로 911테러에서 2,687명의 목숨을 구한 숨겨진 영웅 릭 레스콜라의 이야기다.
미국 모건스탠리사 건물의 안전요원이었던 릭 레스콜라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가면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린 일화를 전하는 도중 기욤 패트리는 눈물을 보인다. 이에 장도연은 생존한 2,687명의 마음속에는 항상 릭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 송년특집은 31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사진=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