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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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공유 "정우성, 좋은 제작자·선배지만…" (인터뷰)

기사입력 2021.12.30 16:1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요의 바다' 공유가 정우성, 배두나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30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공유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유는 엘리트 군인 출신 한윤재 역을 맡았다.

공유는 송지안 역을 맡은 배두나와의 호흡에 대해 "배두나라는 배우는 아이코닉한 배우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언젠가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 했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며 "두나 씨에게 감사한 건 현장에서 같이 하는 배우들에 대한 애티튜드가 정말 좋았다. 그리고 작품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로서 두나 씨가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아주셔서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자로 나선 정우성에 대해서는 "작품에서나 사적으로도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느낀 점은 작품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다는 것"이라면서 "본인이 배우이시다보니 배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알고 계셨다. 저를 포함해서 막내 배우까지도 다 챙겨주시는 거 보고 감동받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굉장히 열려있는 제작자인자 선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다만 현장에서 썰렁한 개그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니까 본인은 재밌다고 생각하셔서 계속 개그를 하시는데, 조금만 자제하셨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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