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가 아티스트들의 무대 뒷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2021 MAMA’ 비하인드 방송에는 꿈의 무대이자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아티스트들의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티스트들은 데뷔 전부터 꿈꿔오던 ‘2021 MAMA’ 무대를 위해 준비 과정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ENHYPEN, 브레이브 걸스,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등의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ENHYPEN은 이번 무대에서 럭비공을 활용한 고난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계속해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거듭되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갔다.
3년째 MAMA에 참여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의 늘어난 실력만큼 더욱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무대 연습에 매진했다.
NCT DREAM은 실제 핫소스 병에 들어간 듯한 연출의 무대를 선보였고, 특이한 모양의 세트에서 멋진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 멤버 지성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MAMA 무대여서 엄청 떨릴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허성태와 함께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인 ITZY의 리허설 현장도 공개됐다. 스턴트 연기를 선보인 류진은 리허설에서 상대 배우를 배려하느라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본 공연에서는 누구보다도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데뷔 후 첫 MAMA 출연인 에스파와 브레이브 걸스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특히 관객이 있는 녹화는 처음이라는 에스파는 팬들을 만나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1 MAMA’의 호스트였던 이효리와 올 한 해 K-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크루의 리더들이 함께한 무대 준비 과정도 방송됐다. 댄서들만의 무대를 선보인 ‘2021 MAMA’를 앞두고 각 크루는 설렘과 기쁨을 드러냈고,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영광과 긴장은 함께 온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무대 이후에는 이효리가 각 리더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약 3년 만에 팬들 앞에서 무대를 꾸미게 된 워너원의 모습도 담겼다. 오랜만에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끼리 장난도 치고, 쉼 없이 연습을 거듭하는 장면은 그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또한,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보여준 워너원에게 아낌없이 응원을 보낸 팬들과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렸을 워너원의 마음이 비하인드 방송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국내는 TVING, 해외는 ‘Mnet K-POP’ 유튜브 채널의 ‘2021 MAMA’ 멤버십에 가입하면 방송에 담기지 않은 풀버전의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21 MAMA’ 다시보기, 아티스트별 모든 MAMA 영상을 총망라한 'All Moments+', 수상 후 인터뷰인 '땡큐 스테이지' 등의 스페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엠넷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