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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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캐릭터 코멘터리…강하늘 "살아있는 캐릭터 만들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21.12.30 09:03 / 기사수정 2021.12.30 09: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은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8인 8색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이를 그려낸 배우들의 세심한 노력과 고민을 담았다.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로 분한 강하늘은 "무치를 만들어가는 데 스스로 재미를 느끼니까 캐릭터를 점점 더 살아있게 만들 수 있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혼연일체의 소화력을 기대케 한다. 


이어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 한효주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해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아우르는 해랑의 입체적인 매력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 이광수가 "전생이 있다면 내가 이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저와 정말 잘 붙었다"라며 남다른 싱크로율을 전한 데 이어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 권상우는 "사극을 처음 해본다. 저의 필모에는 굉장히 새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그동안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이들의 연기 변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타고난 사기꾼 해금으로 분한 채수빈은 "솔직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고,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 오세훈은 "활을 제일 잘 쏘는 궁수다. 해적들이 위험할 때마다 어디선가에서 도와주는 인물"이라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정말 믿음직한 인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한 김성오와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동화됐던 것 같다"라며 강한 애착을 드러낸 박지환은 각각 무치의 오른팔 강섭과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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