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남철우)과 KBS아트비전(대표이사 윤창범)은 12월 28일(화) KBS별관 7층 회의실에서 문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의 공적 책무 강화를 통한 수신료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범 KBS 문화 사업 확대를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소외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KBS아트비전이 보유한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 인프라와 KBS교향악단이 보유한 공연 인프라가 결합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주체로 양사가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국내 유일의 공영방송 교향악단으로서 세계적 지휘자, 협연자화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시청자 서비스 일한으로 공익목적의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클래식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기 위한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FM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여 회의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통하여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KBS아트비전은 세트‧영상디자인, 무대제작 등 TV 방송 및 영상콘텐츠 미술전문 회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2018)', '제54~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19~2021)', '한국형전투기(KF-X)시제1호기 출고식(2021)'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등을 총괄 실행한 바 있다.
※사진 설명
(우측부터) KBS교향악단 조병근(공연사업팀장), 강길호(경영관리팀장), 손대승(미래사업추진단장), 남철우(사장), KBS아트비전 윤창범(사장), 정지영(경영이사), 이철웅(문화사업국장), 이성원(콘텐츠사업단장)
사진 = KBS교향악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