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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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정호연 언급에 깜짝 "여친 잘돼, 제2의 도경완 되길"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1.12.30 05: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동휘가 지석진의 정호연 언급에 당황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이상이, 김세정이 맡았다. 

이날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의 지석진과 쌈디(사이먼 도미닉)이 최우수상 시상자로 나섰다. 

무대에 오른 지석진은 "팀워크 상 받아서 기쁘다. 아까 말씀 못 드렸는데 소금이 여러분 감사드린다"는 말로 베스트 팀워크상 수상 소감을 다시금 전했다. 

이에 쌈디는 "저희가 이렇게 팀워크가 끈끈한 이유가 있다. 이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단톡방이 아직 파괴가 안 됐다. 계속 활발하게 유지가 된다"고 자랑한 후 "궁금한 게 항상 있었는데 지석진, 이동휘 씨가 한번 통화를 하면 몇 시간씩 한다더라.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고 지석진에게 물었다. 



지석진은 "세 가지 정도로 압축되는데 사랑, 노래, 부동산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답한 후 "많은 분이 오해를 하는데 이동휘 씨랑 저랑 2시간씩 통화하지 않나. 댓글 보니까 이동휘 귀에 피나겠다고 하는데 동휘가 더 말이 많다. 저는 20% 정도 얘기한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자리에 앉아 있던 이동휘도 "사실"이라며 인정했다.

이를 들은 쌈디는 "여자친구랑 석진이 형 둘 중에 누구랑 더 오래 통화하냐"고 묻기도. 이에 이동휘는 "(지)석진이 형이다. 석진이 형하고 더 오래 통화한다. 그분과는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통화는 석진이 형하고 더 오래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또 잘 되지 않나. 축하드린다. 얼마나 좋냐. 제2의 도경완이 되길 바란다"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동휘의 연인 정호연을 언급해 유쾌함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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