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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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임수정, 신수연 사고 진실 밝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30 07: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임수정이 진경의 비리 증거를 모았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5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가 노정아(진경)의 비리 증거를 모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최시안이 사고를 당한 직후 김지나가 미술실 방향에서 달려오는 장면을 찾아냈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경찰과 함께 노정아를 찾아갔고, 경찰은 김지나가 참고인 조사를 받을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나는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정아는 변호사와 상의했고, 김지나의 말을 믿지 못한 채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 김지나는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자취를 감췄고, 사람들 몰래 최시안(신수연)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지윤수와 백승유는 김지나를 붙잡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설득했다. 김지나는 "내가 무슨 말 하든 믿어줄 거예요?"라며 물었고, 지윤수는 "응"이라며 못박았다.

김지나는 "내가 석고상 깨트린 거 아니에요"라며 오열했고, 자초지종을 털어놨다. 앞서 최시안은 글로벌 인재반 아이들이 지윤수가 만든 문제집과 유사한 문제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고, 이를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지나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최시안의 휴대폰을 뺏으려고 했다. 최시안은 김지안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석고상이 최시안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시안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당황한 김지나는 자리에서 도망쳤던 것.



이후 류성재(최대훈)는 국립 수학 박물관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사에 제보했다. 더 나아가 김지나는 노정아 몰래 비리 증거를 빼돌려 백승유와 지윤수에게 넘겼다. 백승유는 최성한(전진기)이 모아둔 증거를 손에 넣었고, 최성한은 노정아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나는 "경찰서 가서 사실대로 다 말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엄마가 가만 안 둘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고, 지윤수는 "네가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도 세상은 네 말 안 믿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듣고 싶은 답이 아닐 수도 있어. 그 과정에서 네가 상처받는 건 원치 않아. 다만 너도 시안이한테 미안한 마음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해"라며 다독였다.

백승유 역시 "자유로워지면 돼. 엄마가 강요하는 대로 사는 게 아니라 네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너 스스로 정하면 돼"라며 위로했다. 다행히 최시안은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멜랑꼴리아'는 종영까지 1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 백승유와 지윤수가 노정아에게 복수를 마치고 해피엔딩을 완성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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