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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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X임수정, 진경 비리 증거 모았다→신수연 의식 회복 [종합]

기사입력 2021.12.30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신수연이 의식을 되찾았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5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가 김지나(김지영)를 설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는 김지나가 최시안(신수연)의 사고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형사와 함께 노정아(진경)를 찾아갔고, 김지나가 가해자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김지나는 고의가 아닌 사고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고, 노정아는 김지나의 말을 믿지 않았다. 노정아는 변호사와 상의했고, 김지나에게 거짓 자백을 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김지나는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자취를 감췄다. 김지나는 최시안(신수연)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고, 지윤수는 김지나가 다녀갔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뒤쫓았다. 지윤수는 김지나를 붙잡았고, "너 시안이 걱정돼서 온 거 알아. 시안이 괜찮아. 괜찮을 거야. 시안이도 너도"라며 설득했다.

지윤수와 백승유는 김지나를 설득했고, 김지나는 "내가 무슨 말 하든 믿어줄 거예요?"라며 물었다. 지윤수는 "응"이라며 약속했고, 김지나는 "내가 석고상 깨트린 거 아니에요"라며 오열했다.

결국 김지나는 사고 당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최시안은 글로벌 인재반 아이들이 지윤수가 만든 문제집과 유사한 문제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최시안은 이를 고발하겠다고 선언했고, 김지나는 증거가 든 최시안의 휴대폰을 뺏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석고상이 최시안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당황한 김지나는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후 류성재(최대훈)는 국립 수학 박물관의 비리를 폭로했다. 더 나아가 김지나는 노정아의 금고에서 자료를 빼돌렸고, 백승유와 지윤수에게 넘겼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최성한(전진기)이 모아둔 증거까지 손에 넣었고, 최성한은 노정아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김지나는 "경찰서 가서 사실대로 다 말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엄마가 가만 안 둘 것 같아요"라며 고백했고, 지윤수는 "네가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도 세상은 네 말 안 믿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듣고 싶은 답이 아닐 수도 있어. 그 과정에서 네가 상처받는 건 원치 않아. 다만 너도 시안이한테 미안한 마음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해"라며 당부했다.

백승유는 "자유로워지면 돼. 엄마가 강요하는 대로 사는 게 아니라 네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스스로 정하면 돼"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시안은 의식을 회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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