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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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골, 모나코는 캉과 2-2무

기사입력 2011.02.27 04:58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두 골을 터트렸지만, 모나코는 2-0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통한의 무승부를 허용했다.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25라운드, AS 모나코(이하 모나코)와 SM 캉(이하 캉)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리그 9호골을 기록, 프랑스 진출 후 자신의 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 그레고리 레카가 박스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얻어낸 페널티 킥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후반 17분에는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두 번재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모나코는 박주영의 추가골이 터진 지 10분 만에 연속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2분, 상대 주포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헤딩골을 허용한 데 이어 27분에는 요앙 몰로의 크로스성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는 불운을 맛봤다.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강등권 탈출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박주영은 오는 6일, 남태희의 발렝시엔전을 통해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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