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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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홍석, 심달기 향한 '애틋' 눈빛…우정의 결말은?

기사입력 2021.12.28 17:3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림자 미녀’의 심달기와 홍석이 그간의 미스터리 분위기를 벗고 애틋 아련한 재회를 예고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9일 대망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구애진과 이진성(홍석 분)의 재회 현장을 담은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구애진과 이진성의 투샷이 담겨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극중에서 구애진과 이진성은 매일 점심에 함께 옥상에서 시간을 보내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갔었다.

하지만 이진성이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전학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의 다정했던 점심 시간 교류도 끝이 나게 됐던 바.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구애진과 오랜만에 상실고등학교를 다시 찾은 이진성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왠지 모를 설렘을 전달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상실고등학교의 축제날, 모든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마주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재회는 영화 속 운명적 엔딩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어 단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구애진과 이진성의 투샷에서는 훈훈한 기류가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풀 죽어 앉아있는 구애진 앞에 무릎을 꿇고 따뜻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이진성의 모습은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이후 이들 두 사람의 스토리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는 것 또한 ‘그림자 미녀’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놓쳐서는 안될 시청 포인트다. 이진성이 전학을 가기 전, 지니에게 보냈던 동영상 메시지의 실체가 무엇인지 공개되지 않은 것. 과연, 상실고등학교를 들썩거리게 만든 구애진과 이진성의 재회가 어떤 대 반전의 스토리 전개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그림자 미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그림자 미녀’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29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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