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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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축구의 기본도 못 보여준 경기'

기사입력 2007.08.16 06:40 / 기사수정 2007.08.16 06:40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임찬현 기자] FC서울의 셰뇰 귀네슈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털어놨다.

귀네슈 감독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6라운드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무승부에 그치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운영에 만족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전반 이상협의 좋은 기회가 아쉽다. 그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면 우리는 승리를 잡았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귀네슈 감독은 "후반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짧은 패스위주의 경기로 하라고 지시했으나,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축구가 나오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축구의 기본인 패스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다"고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불만을 드러냈다.

선수들의 무거운 몸놀림에 대해서는 "두두, 이을용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만은 않다. 그 때문에 경기에서 찬스를 못 만들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귀네슈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에 대해서 묻자 "오늘 다른 곳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리보다 하위팀들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나머지 경기에서 이긴다면 별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여유가 있다는 표정으로 인터뷰를 끝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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