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김현준 "새로운 도전, 의미 있었다" 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현준이 드라마 '어사와 조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준은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지맹수 역으로 출연해 의리 넘치는 모습을 인상 깊게 표현해 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친구들과 자복하러 갔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는 지맹수(김현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맹수는 박태서(이재균), 강한기(박신)와 함께 자복하기 위해 포구로 향했다. 먼저 곁을 떠난 친구 차말종(정순원)을 생각하며 애써 밝은 척하는 지맹수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렀다.

다시 태어나면 당연히 호랑이로 태어날 거라며 장난을 치던 지맹수는 박승(정보석) 부자의 수하들에게 잡혀 저항하다 처절한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김현준은 백귀령 산채의 두목 지맹수 역을 맡아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친구들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진중하고 의리가 강한 인물임을 표현, 양면성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김현준은 등장마다 낮은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형형한 눈빛 연기를 더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김현준은 소속사를 통해 “’어사와 조이’의 지맹수를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 모든 스탭 여러분과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현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