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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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SM타운"…'광야대스타'들의 10년 만 겨울 선물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12.27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TOWN 겨울 앨범이 10년 만에 부활했다.

SMTOWN 겨울 음반 '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2021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익스프레스)가 27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오는 1월 1일 진행되는 전세계 무료 온라인 콘서트인 'SM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의 개최를 앞두고 공개됐다. 해당 공연은 '광야'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SM의 가상국가 뮤직 네이션 SM타운(MUSIC NATION SMTOWN)을 본격화했던 SM타운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익스프레스 스테이션(EXPRESS STATION)'을 배경으로 한다.

때문에 타이틀곡 '빛(Hope from KWANGYA)'의 부제에도 'from KWANGYA'가 붙어 '광야대스타'들의 하모니를 기대케 했다. 



이날 공개된 겨울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빛 (Hope from KWANGYA)'은 1998년 H.O.T. 3집 발표 이후 SMTOWN의 대표곡으로, 긴 시간 사랑받아온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이번 리메이크 가창에는 해당 앨범에 참여한 전 아티스트가 함께했다. 풍성한 사운드와 더불어 이들이 함께 완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원곡을 작사, 작곡한 강타가 직접 보컬 디렉팅에 나서 후배들과 합을 맞춰 의미를 더했다.

"다 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 우리가 함께 만들 세상을 하늘에 그려봐요 /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 "우리가 꿈꾸는 눈부신 빛이 저기 있어 / 아름다운 세상이 바로 저기 보여 / 우린 여기 서서 이렇게 말하고 있어 우린 SMTOWN Let's party!"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절로 느끼게 한다.

또한 가슴이 웅장해지게 만드는 익숙하고 희망찬 멜로디, 신구조화를 이루는 SM 아티스트들의 보컬과 랩도 듣는 재미를 안긴다. 원곡은 물론, 그간 여러 버전이 있었음에도 또 다른 듣는 맛으로 5분이 넘는 러닝타임을 지루함 없게 가득 채운다.

한편, '빛'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지난 20일에는 1998년 발매된 S.E.S. 2집의 타이틀곡을 에스파가 리메이크한 또다른 타이틀곡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가 선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방신기의 'DINNER(디너)', 소녀시대-Oh!GG의 'Melody(멜로디)' 등 두 팀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물론,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Magical(매지컬)', 'SM 막내라인' 레드벨벳 예리, NCT 해찬, 천러, 지성, 에스파 닝닝의 'Snow Dream 2021(스노우 드림 2021)', '新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온유, NCT 태일의 'Ordinary Day(오디너리 데이)', '랩 유닛'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ZOO(주)', 소녀시대 써니와 NCT 정우, 런쥔의 '12월의 인사 (Goodbye)', 오케스트라 연주곡 '우리들의 맹세 (The Promise of H.O.T.) (Jazz Ver.)'까지 10곡의 다채로운 음악이 수록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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