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1년 마지막 주말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세를 떨쳤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15분부터 방송된 2021 KBS 송년특집 KBS 2TV ‘We’re HERO 임영웅’은 전국가구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We’re HERO 임영웅’은 KBS가 나훈아와 심수봉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단독쇼다. 앞서 나훈아와 심수봉의 단독쇼 모두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만큼, 임영웅의 생에 첫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향한 기대도 방송 전부터 폭발적이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이날 임영웅은 ‘We’re HERO 임영웅’에서 ‘HERO’ 무대를 시작으로 ‘사내’,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다채로운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안방극장 1열을 장악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영웅입니다”라고 이번 공연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임영웅은 아이키가 속한 댄스 크루 훅(HOOK)과 파격적인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무대는 물론, 내년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중 가제목 ‘사랑해’ 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해 2022년에 보여줄 활약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나는 무대와 감동적인 무대까지 모두 선사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임영웅은 “여러분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평범했던 저의 세상을 빛나게 만들어준 여러분이 저의 영웅입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임영웅은 ‘노래는 나의 인생’과 ‘희망가’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We’re HERO 임영웅’에서 선보인 ‘사랑해’는 내년 발매 예정인 새 정규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며, 현재 임영웅은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