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1일째인 25일 4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59만9061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38만5322명을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단기간 400만 달성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명)의 4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8일 차)보다 7일이나 앞선 기록이자,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361만 명)를 넘어선 수치다.
꾸준한 흥행 질주를 보이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책임을 지고 성장하며 마침내 완전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