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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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정수리 뽀뽀 多…연우·하영 한 번에 임신" (해방타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6 07: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 장윤정, 윤혜진, 신지수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공개됐다.

'해방타운'에 모인 백지영, 장윤정, 윤혜진은 곱창, 닭발, 간장게장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세 음식 다 못 먹는 신지수는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다른 음식 취향을 밝혔다.

누군가 챙겨주는 게 소중한 걸 알았다는 신지수는 "(남편이) 챙겨주는데 옛날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이 "옛날에는 주머니에 넣어다니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신지수는 "연애할 땐 말도 못 했다"고 떠올렸다.

"쪽쪽 빨았겠지"라는 장윤정에게 백지영은 "많이 당해보셨나 보다"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우리 남편은 내 정수리에 그렇게 뽀뽀를 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윤혜진은 "더럽"이라며 입을 틀어먹았다.

혼자 아이가 둘이 있는 장윤정에게 백지영은 "그래서 언니 같은가 보다"라며 "연우 같은 아이 낳고 싶다"며 둘째를 소망했다. 장윤정은 "콘서트 시즌을 피해서 낳으려고 계획했다. 둘 다 한 번에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를 끝내고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의 '내 귀의 캔디'를 선곡한 장윤정은 갑자기 문을 열더니 남편 도경완을 데리고 들어왔다. 커플 댄스까지 준비한 도경완은 장기자랑을 위해 복도에서 홀로 1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장윤정은 "장기자랑을 하라고 하는데 뭐 할 게 없어서 이 근처에서 술 약속 있다고 해서 들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약속 있는데 와서 춤만 추고 가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장윤정이랑 사니까 좋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고민하던 도경완은 "저한테는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고 절대적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완은 과거 아나운서 실장과 약속을 위해 급하게 자리를 떴다.

장기자랑과 쓸데없는 선물 교환까지 끝낸 '해방타운'. 키덜트 젠가를 하며 젠가에 있는 질문을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욕과 전 재산 중에 어느 것을 포기할 거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저는 성욕을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비장하게 답했다. 후회 없냐고 묻자 장윤정은 "뭘 결정해도 사람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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