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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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는 안 될 역사"…포레스텔라, '불후' 왕중왕전 4연패 달성 [종합]

기사입력 2021.12.25 2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 2021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1 왕중왕전 2부가 펼쳐졌다.

나태주, 이정과의 승부에서 2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에 에이티즈가 도전했다. 2020 왕중왕전에서 트로피를 놓친 게 한이라는 에이티즈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와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를 매시업했다. 에티티즈는 팬 에티니티가 보고 싶었던 곡을 선곡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신곡 '멋'까지 무대에 녹인 에이티즈는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들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에이티즈와 대결에서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포레스텔라. 육중완은 "하늘에서 무거운게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거기에 에이티즈가 천둥 번개를 쳤는데 안 깨지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대를 채운 최정원&신영숙은 "저희가 지난 10월에 무대를 선 게 첫 호흡이었다"며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곡했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팀과 맞서게 된 두 사람은 "거기에 왕관이 있더라. 왕관은 디바들이 가져가야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정원&신영숙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나 너무 소름이 돋는다"며 "관객분들이 이 두 분에게 압도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 승률 100% 신영숙은 "너무 단단한 성벽이라서 넘기가 힘들 것 같다"며 포레스텔라를 견제했다.


최정원&신영숙을 누르고 다시 판정대 위에 선 포레스텔라는 "왕중왕전 4연속 우승을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역사는 있어서는 안 될 역사라고 생각될 정도"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된 백두산 유현상&육중완밴드는 싸이의 '챔피언'으로 무대를 꾸몄다. 육중완은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드셨던 여러분들이 진정한 '챔피언'이지 않나"며 "오늘밤 다들 미쳐보시길 바란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흥겨운 무대로 관객과 소통한 유현상&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는 "너무 신났다. 다르다"며 감탄했다.

판정대에 오른 유현상은 "너무 행복하다"며 "아름다운 시간 소중한 무대에서 (후배들이) 너무 잘하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육중완은 "사실 최정원, 신영숙이 (포레스텔라의 연승을) 잡아줄 줄 알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2부 최종 승자는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5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4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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