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최강창민이 지난 21일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학업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 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2천 50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되어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최강창민의 평소 기부 소신에 따른 결과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각각 5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천5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최강창민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며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열여덟 어른’들의 건강한 자립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온 아름다운재단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보호종료아동 생활안정 지원사업’, ‘청년스타트키트 지원사업’, ‘보호경험청년 배움지원사업’ 등 다각도의 지원사업 개발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고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M, 아름다운재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