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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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는 이유리의 출생 비밀…'반빛' 새 국면에 돌입

기사입력 2011.02.25 17:36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곧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은 태어나자마자 타인의 실수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다.

이에 부잣집 딸로 자란 한정원(김현주 분)과 가난한집 딸로 자란 황금란(이유리 분)의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 것.

지난 4회 방송에서 병원에 입원해 자신의 혈액형이 A형 부모님에게서 나올 수 없는 B형임을 알고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 황금란이 자신이 태어난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병원 앞에서 마주친 한정원의 아버지 한지웅(장용 분)과의 두 번째 우연한 만남은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운명임을 짐작케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웅이 "내 딸도 저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말로 황금란이 태어난 산부인과를 가리키자 순간 황금란은 자신과 나이, 생년월일이 같은 한정원을 떠올리며 출생의 비밀의 실마리를 잡는다.

이에 오는 26일(토) 방송될 5회에서는 한지웅이 머물고 있는 별장을 찾아간 황금란이 한지웅의 면도기와 칫솔을 몰래 챙겨나와 친자확인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검사결과를 받고 한지웅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도 그려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는>의 극 전개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순간에 집과 가족, 환경이 뒤바뀐 두 여자의 인생과 사랑, 미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노도철 PD 특유의 유쾌한 연출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주말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 ⓒ MBC ]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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