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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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친언니, 눈물 고백 "나는 능력 없어"...오연수→차예련, 김장 도전 (워맨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4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산 친언니가 눈물의 속마음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안산 세 모녀가 포항 여행을 떠났다.

독채 펜션에서 안산 엄마는 안솔에게 "니가 어릴 때 엄청 똑똑하고 예뻤다. 학구열에 불타서 엄마가 욕심을 부렸다"고 고백했다. "첫째라서 기대치가 커서 그랬던 것"이라며 "반항하지 않고 잘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산이는 어떻게 보면 특혜를 받았다. 자유분방하게 자랐다. 내 인력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유롭게 키워서 그런지 시 영재로 발탁되기도 했다"고 남다른 과거를 공개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안솔은 눈물을 보이며 "어렸을 때 산이나 결이한텐 안 하는 걸 왜 나한테는 했냐고 물었을 때 '너한테 해 봐서 안 됐으니까 안 한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 말이 상처가 됐다. 일부러 통금 시간 가까이 엘리베이터에 타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솔은 "산이가 잘됐지 않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엄마 핸드폰에 '스폰서가 될 딸' 이름을 나는 능력이 없으니 산이로 바꾸라고 했다. 엄마가 '한 번 스폰서는 영원한 스폰서'라고 했다. 솔직히 말해 많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안솔 엄마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은 첫째에게 미안할 것"이라며 "안산이 3관왕을 했지만 내겐 모두 똑같은 딸"이라고 위로했다. 또한 "내가 원하는 건 딸들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이다. 그거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수동 4인방은 김장에 도전했다. 생애 첫 김장인 4인방은 우왕좌왕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배추가 충분히 절여지지 않았을 뿐더러 하나도 짜지 않았던 것. 홍진경은 "소금의 양이 적었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김장에 4인방이 지쳐갈 무렵 배우 이윤미가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했다. 이윤미는 성수동 4인방의 절친이었다. 이윤미는 "김장할 땐 수육이 빠지면 안 된다"며 두 손 무겁게 나타났다. 오연수는 이윤미에게 현재 상황을 보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을 파악한 이윤미는 "이 속도로는 해 지기 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수동 4인방은 이윤미의 지휘 아래 김장에 박차를 가했다. 무채를 썰던 이경민은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무한 노동 끝에 김칫소가 완성됐다. 수육이 완성되는 동안 4인방은 쉬지 않고 김칫소 버무리기에 나섰다. 오연수는 "어떻게 하냐. 살았다. 생김치를 무치는 느낌"이라고 당황했다. 홍진경은 "원래대로라면 다시 절여야 한다. 물론 통 안에서 숨이 죽기도 한다. 사실 더 절이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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