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GC인삼공사가 부상으로 이탈한 세터 염혜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새 얼굴을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23일 대구시청 소속 김혜원과 단기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이며, 등번호 1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앞서 인삼공사는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염혜선을 부상으로 잃었다. 염혜선은 경기 중 왼손 중지를 다쳐 수술을 받았고, 6주 이상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으며 이탈했다. 인삼공사는 남은 3라운드 경기와 4라운드 모든 경기를 주전 세터 없이 치르게 됐다.
결국 인삼공사는 실업리그에서 뛰던 세터 김혜원을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김혜원은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한 뒤 24일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 바로 투입, 세터 하효림과 교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혜원은 "새로운 기회라 설렘과 기대가 있다. 이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GC인삼공사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