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3월 3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E-타입'을 전시한다.
2011년으로 탄생 50주년을 맞는 재규어 E-타입은 페라리의 창업자 엔조 페라리(Enzo Ferrari)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극찬을 하며, 자동차 아이콘이자 당대 최고의 스포츠카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1961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E-타입은 출시 후 유럽 최초로 대량 생산된 스포츠카로서, 14년 동안 7만 대 이상이 생산 및 판매됐다. 이 차량에 탑재된 265마력의 3.8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속도 240km/h를 기록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명성을 날렸다.
재규어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행사를 통해 E-타입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재규어 E-타입은 2011년 한해 동안 굿우드 리바이벌(Goodwood Revival),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패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등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재규어 고객 대상 이벤트 및 각종 라이프 스타일과 연계된 행사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2011 제네바 모터쇼는 화려한 라인업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통과 미래지향적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뜻 깊은 무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 세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재규어 E-타입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준학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