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이 주인공 클리포드가 3M 슈퍼 사이즈가 된 이유와 특별한 이름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사랑 받을수록 커지는 빨간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은 영화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지난 58년간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며 무려 누적 판매부수 1억260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대를 뛰어넘어 패밀리로부터 사랑받은 캐릭터 클리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세상 유일무이한 3m 슈퍼 사이즈라는 점이다.
클리포드가 이렇게 특별한 크기의 강아지가 된 이유에는 원작자 노먼 브리드웰의 어린 시절 소망이 담겨 있다.
어릴 때 말보다 큰 강아지 등 뒤에 올라타 함께 달리는 상상을 했던 그는 오랜 로망을 동화 속에 담고자 한 것. 이러한 원작자의 소망을 영화 속에 담아내고 싶던 제작진은 에밀리가 클리포드 등 뒤에 올라타 말처럼 달리는 장면을 제작했고,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유대감이 가득 담긴 해당 장면은 이번 작품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클리포드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도 특별한 비하인드가 숨어있다. 원래 클리포드의 이름은 그의 크기와 반대되는 'TINY'(아주 작은)로 내정돼 있었으나, 원작자의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강아지인 만큼 그에게 좀 더 각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고, 자신의 어린시절을 함께한 상상 속 친구의 이름 클리포드를 제안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강아지의 이름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동화 작가 부부의 동심이 가득 담겨 살아있는 순수함, 사랑스러움 그 자체인 클리포드는 올 겨울방학 신나는 모험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새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2022년 1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