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100회 이상의 소개팅을 경험했던 출연자가 등장해 보살팅에 참여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44회에서는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됐다.
이날 보살팅에 참여할 여성들이 다시 보살들을 찾았다. 여성 1번으로 등장한 25세 신수지 씨는 과거 100회 이상의 소개팅 경험을 했던 출연 내용을 떠올리며 "과거 100번의 소개팅을 했었다. 그 이후에도 소개팅을 했었는데, 얼마 전에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동안 100번의 소개팅 상대가 대부분 고학력자였다고 들었다"고 얘기했고, 이에 신수지 씨는 "맞다"고 얘기하며 "저는 지적인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지적인 남자라면 직업이나 재산이 없어도 된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다"라고 말하는 신수지 씨에게 "나이가 많은데 아직 직업이 없으면 어떡할 것이냐"고 되물었고, 신수지 씨는 "그런데 미래가 확실한 사람이에요?"라고 거듭 되물었다.
"데이트 비용도 제가 전부 다 낼 것이다"라고 말한 신수지 씨는 "진짜 외모를 조금도 안 보냐"고 거듭 묻는 서장훈에게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된다. 서장훈 씨 정도면 된다"고 서장훈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