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19 14:20 / 기사수정 2021.12.19 14:20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울산현대가 국가대표 센터백 김영권을 영입, 2022시즌 더욱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 첫 승선인 2009년 U-20 월드컵을 마치고 2010년 J리그 소속 FC도쿄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 김영권은 이듬해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 두 시즌 간 활약했다. J리그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2012년 7월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현 광저우FC)로 무대를 옮긴 김영권은 2017시즌까지 리그 6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이하 ACL) 2회 우승, 여러 컵 대회에서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본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후 감바 오사카로 이적 8년 만에 J리그로 복귀, 세 시즌 동안 총 7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버팀목 역할을 도맡았다.
U-20 연령별 대표팀부터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김영권은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현재 울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이후 2014, 2018 월드컵, 2015, 2019 AFC 아시안컵, 2015 동아시안컵, 2019 EAFF 챔피언십 등 태극마크를 달고 A대표팀으로 총 85경기에 나서며 대한민국 대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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