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블로 가비를 극찬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엘체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3-2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7승 6무 4패 승점 27점으로 7위에 자리하게 됐다. 4위 바예카노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경기 종료 직후 사비 감독은 엘체 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비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가비가 플레이하는 경기는 장관이다. 그는 야망과 개성을 갖고 있다. 그의 개성, 그가 생성한 것, 골, 도움 모든 것이 장관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비는 나이에 비해 놀랍다. 겨우 17살이고 차이를 만든다. 그를 갖게 되어 기쁘지만 누구와도 비교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아라우호, 발데, 니코, 압데도 바르셀로나의 미래다. 그들은 환상적인 세대다. 이 세대는 부스케스의 세대보다 훨씬 낫다"라며 찬사를 이어갔다.
실제로 가비는 엘체 전에서 1골 1도움과 더불어 키패스 2회(팀 내 2위), 패스 성공률 96.8%(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1위),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가비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38점을 부여했을 정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또한 맹활약을 펼친 가비에게 "화려한 솔로골로 바르셀로나에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모든 면에서 인상적이다.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극찬 행렬에 동참했다.
이처럼 가비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라리가 15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하여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비 감독 체제에서도 무려 7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실상 바르셀로나와 사비 감독의 대체불가 자원으로 군림한 것이다.
사진 = 파블로 가비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