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김종국, 오늘 축의금…많이 줘서 깜짝"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지훈이 아내 바보 면모를 뽐냈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이지훈, 김희철은 우수 프로그램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김희철은 "이지훈 씨가 아내분 생일선물로 금연을 하셨다고 한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미안하다. 금연 밖에 못 해줘서. 다음 번에 더 큰 거 해드리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훈은 김희철에게 "결혼하고나서 많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왜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안 하겠다는 거보다 결혼하면 '미운우리새끼'에서 쫓겨날 것 같다. 그것보다 어떻게 결혼식에서 부모님이 앞에 계신데 뽀뽀를 하냐. 그게 너무 창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지훈은 "결혼을 하면 좋은 게 많다. 형들이 돈도 준다"며 "결혼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오늘 축의금을 받기도 했다. 근육이 많으신 분인데 많이 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이에 카메라는 김종국을 비췄고, 김종국은 머쓱해하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