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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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결혼 3개월만 임신...'♥도경완' 단둘의 여행 그리워" (해방타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8 06: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도경완과 단둘이 하는 여행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둘만의 여행을 즐기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장윤정은 도경완이 "아이들이 없으니 늘어지게 된다"라고 말하자 "그게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아이들이랑 왔으면 연우는 아마 나가서 놀자 그랬을 거고 하영이는 이유 없이 안아달라고 보챘을 거다"라며 공감했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장윤정의 배를 슬쩍 쓰다듬었다. 이에 장윤정이 "미쳤나 봐!"라며 경악했지만 도경완은 미소를 지으며 장윤정을 바라보기만 했다.

장윤정이 "셋째 얘기 금지다. 둘만 잘 키워도 훌륭하다"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알겠다. '오늘은' 셋째 얘기를 안 하겠다"라고 대답하면서도 장윤정에게 투정을 부렸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근데 '해방타운'을 할 때 왜 내 전화를 안 받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안 받는 게 아니라 못 받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도경완이 "그래서 내가 스마트워치 사주지 않았냐"라고 서운해하자 장윤정은 "쓸 줄을 몰라서 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도경완은 "내가 연결도 해주지 않았냐. 그냥 손목에 차기만 하면 되는 거다"라고 말하며 장윤정을 설득하려 했지만, 장윤정은 절대 사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연애 시절에 왜 곱창이랑 닭발을 좋아하는 척했냐"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좋다고 한 적은 없다. 그냥 먹으러 가자고 한 것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이 "요즘엔 같이 안 먹어주지 않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도경완은 "그때는 같이 (닭발이랑 곱창을) 안 먹었으면 안 만나줄 거였잖냐. 뭐 먹고 싶냐고 물으니 닭발이라 하는데 '네, 먹으러 가세요'라고 할 순 없잖냐"라고 해명했다. 

도경완은 "그러는 자기는 왜 연애할 때 약속했던 거 안 지키냐"라며 "나랑 하루에 한 번씩 사랑 표현하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장윤정이 "아침저녁으로 안지 않냐"라고 반박하자 "내가 안는 거 아니냐"라며 불만을 표했다. 


비밀 연애 시절을 회상하던 도경완은 "노래방 갈 때 자기가 옆에서 걷지 말래서 늘 일곱 걸음 떨어져 있었다"라며 "그때 내가 걸리는 게 부끄러웠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괜히 말 많아지고 하는 게 싫었던 거다. 시끄러워지는 게"라며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부끄러운 게 어딨냐"라고 말해 도경완을 감동하게 했다.

장윤정은 "결혼 직후에 임신을 하게 돼서 이렇게 둘이 여행가는 게 더 그리웠던 것 같다. 결혼하고 3개월 만에 임신해서 연우를 낳았으니까"라고 말했고, 도경완은 "그래서 그때 못한 여행을 집중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다음엔 나랑 푸드 코트 여행을 가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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