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골든타임' 문연주가 어머니에 대해 말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서는 트로트 가수 문연주가 출연해 10년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문연주의 일상을 관찰했다. 문연주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라고 말하며 아침부터 고기를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연주는 "고기 먹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 중 뭐가 더 행복하냐"라는 질문에는 "물어볼 걸 물어봐라"라며 "둘 다다. 먹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먹는 게 곧 행복이다"라고 답했다.
문연주는 드라마를 보며 불륜 장면이 나오자 "아우, 열 받아. 열 받는 걸 봐야 하나?"라고 분노를 드러내며 간식을 챙겨왔다. 문연주는 "화가 나면 나도 모르게 손이 먹는 걸로 간다. 제가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는다. 하루에 한 번 안 먹으면 섭섭할 정도다. 밍밍한 맛은 해소가 안 돼서 단 거를 찾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문연주는 "간식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라며 "제가 가족력이 있다. 어머니가 당뇨병이셨고, 아버지는 고혈압이셨다. 어머니는 뇌출혈 진단을 받은 지 3일 만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뇌출혈 후유증을 앓으시다가 3년 후에 돌아가셨다. 제가 1남 4녀인데 저 빼고 다들 고혈압 약을 복용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